공모전
AI 문체의 시대, 사람 글로 승부할 공모전들
독자가 AI 글을 알아보기 시작한 지금, 경험과 자기 리듬이 있는 글의 값이 오른다. 글쓰기 감각을 겨룰 접수 중 공모전 3곳을 골랐다.
2026년 7월 13일
배경
애틀랜틱이 최근 짚어낸 AI 글쓰기의 대표 습관이 있다. "그건 X가 아니라 Y다"처럼 앞을 부정하고 뒤를 세우는 부정 병렬구문이다. 챗봇이 쓴 글에서 유독 자주 나오는 패턴인데, 정작 모델이 왜 이 구문을 좋아하는지는 연구자들도 깔끔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줄표 남용, 매끈하지만 어디서 본 듯한 교훈형 마무리도 같은 목록에 오른다. 요점은 하나다. 독자들이 AI 글을 점점 빨리 알아본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사람 냄새 나는 글의 값이 오르고 있다. 직접 겪은 일, 구체적인 장면, 어색해도 자기 리듬이 있는 문장은 모델이 흉내 내기 가장 어려운 영역이다. 글이나 콘텐츠로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면 지금 접수 중인 공모전이 좋은 연습장이 된다. AI를 도구로 쓰는 것은 자유지만, 심사위원과 독자 모두 티 나는 글을 금방 걸러낸다는 전제로 써야 한다.
지금 접수 중인 관련 공모전
- →제12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마감 2026.08.21. 일상의 관찰이 핵심인 장르라 경험에서 나온 디테일이 그대로 경쟁력이 된다.
- →제13회 아름다운 우리말 되살리기 영상 공모전 마감 2026.08.31. 번역투와 상투어를 걷어낸 우리말 감각을 겨루는 자리다.
- →2026 AI·미디어콘텐츠공모전 Signal_A 마감 2026.07.25. AI를 숨기는 대신 도구로 다루는 기획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다.
출처
- →The Most Famous AI Writing Tic Is Also the Most Mysterious (The Atlantic): https://www.theatlantic.com/technology/2026/07/ai-chatbot-writing-tic-negative-paralle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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